이번주 원·달러, 엔·위안 환율 전망 및 예상범위

지난주에는 잭슨홀 미팅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팅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 가능한 수준의 발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 주식시장도, 미국 주식시장도 그다지 동요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달러 환율 전망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320원대에서 1,340원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잭슨홀 미팅 등 행사를 앞두고 PMI지수 등 경제지표가 다소 둔화됨에 따라 그동안 경기 기대감으로 상승하던 장기금리가 하락하고 뉴욕증시도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소폭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5일 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개장부터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잭슨홀 미팅 이후 오히려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역외시장에서 일정 수준 하락했습니다.원인은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에 그친 것입니다. 이미 그런 예상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회피 심리가 완화되었습니다.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잭슨홀 회의에서 시장이 예상한 수준의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화 강세가 한풀 꺾이면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까지 미 국채 금리가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에 장기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달러에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는 주 후반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과 ISMS 제조업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추가적인 달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미국의 경제지표도 둔화됨에 따라 달러/원 환율 변동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8월 신규 취업자 수는 16만 8천 명 예상, 전달 18만 명 수준에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실업률은 전월과 비슷한 3.5% 수준으로 보여 국채금리 반락과 달러 조정이 예상됩니다.엔, 위안화 환율 전망중국 및 일본의 적극적인 자국 통화 방어 스탠스에 의해 아시아 통화 하단이 확인됐다는 게 전문가 입장입니다. 하락 압력 우세하겠지만 이란 송금 자금 경계감과 저점 인식 결제 수요로 인해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화의 경우 오늘 905원당 1천원대로 마감되었습니다. 장중 900원대에 가까웠지만 소폭 상승하여 거래를 마쳤습니다.달러 강세로 중국 역외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고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 반발, 배럴=80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자국 통화 약세에 대해 방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엔화의 경우 일본 정부의 엔저 방어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로 엔저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달러, 위안화, 엔 환율 예상범위이번 주 예상 달러 범위는 1340원에서 1300원 선입니다. 엔화와 위안화 모두 전주에 비해 달러 대비 약세가 예상됩니다. 이번 잭슨홀 미팅 연설로 봤을 때 11월 금리 인상 확률은 더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달러 강세는 제한적이지만 약세 시점은 늦어질 전망입니다.